
주식 시장은 또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주 증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다우지수의 고점과 저점 간에 1.7%의 변동폭이 있었다는 점으로,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다우가 2.2% 하락했음을 의미합니다. S&P 500은 2.26%의 변동폭을 보였으며, 취임 이후 3.64% 하락한 상황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4%의 변동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취임 이후 6.85% 하락했습니다. 러셀 2000 지수는 3.03% 하락하며, 취임 이후 통틀어 8.6% 하락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 어떤 요소가 주목받고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차트 전문가인 카터 워스는 “이번 주의 반등에는 긍정적인 요소가 없다”며, S&P 500이 장 마감 이후 10%에서 17%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했습니다.
금융 및 보험 섹터에서는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금리에 민감한 생명보험사’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브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은 5.4% 급락하여 2월 19일 고점 대비 14% 하락했습니다. 링컨 내셔널도 5.4% 하락했으며, 코어브릿지 파이낸셜은 약 6.3% 하락 후 월요일 고점에서 9.3% 떨어졌습니다. 메트라이프와 AIG 역시 각각 5% 및 3.3% 하락했습니다.
반면, 레몬에이드는 이날 4.4% 상승했으며, 이는 최근 실적에 대한 긍정적 기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로그레시브는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가 보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주가가 소폭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캐나다의 에너지 파이프라인 업체인 엔브리지의 주가가 2.8% 하락했지만, CEO와의 인터뷰에서 ‘필수적인 기업’으로 언급받으며 주목받았습니다. 현재 이 주식은 6.3%의 배당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재 섹터에서는 캠벨스가 아침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근 3개월간 5.5% 하락했습니다. 타겟의 CEO는 소비자의 소극적인 태도를 강조하며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인디아 ETF인 iShares MSCI India ETF(INDA)는 최근의 부진으로 인해 지난 한 달 간 거의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이 ETF는 9월 26일 고점 대비 19.5% 하락했습니다.
또한, 금융 섹터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Wells Fargo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이 제기되었지만, 주요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Citigroup은 9.5% 하락했고, 모건 스탠리는 8.5% 급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의 새로운 맥북 출시 소식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며, 해당 주식은 최근 이틀간 2.44% 하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