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선물이 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올라갔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연례 GTC 컨퍼런스에서 최신 AI 칩을 공개했으며, 구글은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인 Wiz를 320억 달러에 현금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날 시장 분위기는 다소 부정적입니다. 화요일 주가 지수는 모든 주요 지수가 하락하며 두 연속 상승세를 저지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07% 하락하며 2월의 기록적 종가 대비 8.6% 하락, 시장 조정 구역에 근접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60.32포인트(-0.62%) 하락, 나스닥 종합지수는 여전히 조정 구역에 있어 1.71% 하락했습니다. UCLA 앤더슨 예측은 화요일 처음으로 “불황 경고”를 발표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의 영향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GTC AI 컨퍼런스에서 블랙웰 울트라 칩 패밀리와 차세대 그래픽 처리 장치인 베라 루빈을 공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제너럴 모터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발표하며, 이 자동차 제조사는 엔비디아의 AI 제품을 차세대 차량과 운전 보조 시스템, 및 공장에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마침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에너지 및 인프라에 대한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대통령의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30일 동안 서로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휴전을 진전으로 보고 추가적인 완전한 휴전을 위해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소셜 네트워크에 밝혔습니다.
더불어 구글은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Wiz를 32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구글의 최대 인수 규모로, 이전의 제안보다 약 100억 달러 더 높은 금액입니다. 이 인수는 2025년 M&A의 중요한 시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대기업 인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이 예고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 및 향후 금리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다니엘 노스 알리안츠 무역 북미 수석 경제학자는 “수요일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없으므로 나머지 요소들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의 재정 및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당분간 서두르지 않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