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모바일 플랫폼에서 메타의 스레드가 엑스(X·구 트위터)에 비해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시장조사 업체 시밀러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레드는 지난 7일 기준으로 모바일 일일활성이용자(DAU)가 1억4150만명을 기록하면서 X의 DAU 1억2500만명을 초과했다. 이는 스레드가 X와의 격차를 1650만명으로 확대하는 놀라운 성과이다.
이번 변화는 최근 X의 AI 서비스인 ‘그록(Grok)’이 생성한 성적 논란과는 관계가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X의 DAU 수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으며, 반대로 스레드는 출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레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의 다른 플랫폼에서 교차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 수를 늘려가고 있는데, 이는 스레드가 모바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순위 변화는 웹 환경에서는 적용되지 않아, X는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 기준으로 보면 X는 일일 방문자 수 1억4540만명을 기록하며, 스레드의 850만명을 크게 웃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스레드가 모바일 부문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X의 전반적인 서비스 범위에 비해 여전히 미비한 양상임을 나타낸다.
또한, 잭 도시가 만든 탈중앙화 SNS 블루스카이의 이용자 수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바일 시장분석업체 앱피겨스에 따르면, 블루스카이의 아이폰 앱 다운로드 수는 X와 그록의 논란 이후 약 50%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탈중앙화 플랫폼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모바일 사용자 수에서 스레드의 상승은 주목할 만한 변화이며, 나아가 메타의 SNS 서비스가 다른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강한 성장을 이뤘음을 나타낸다. 반면 X는 웹 기반에서의 존재감을 잃지 않고 있으며, 독자적인 사용자층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소셜 미디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