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프트(SWIFT)와 리플(Ripple) 경영진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비공식적으로 회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암호화폐 XRP의 기관급 채택에 대한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다.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진 회동이지만, 두 회사의 경영진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장은 이들이 향후 XRP를 송금 인프라에 연동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전에 “향후 5년 내에 XRP 레저(XRPL)가 스위프트가 처리하는 국제 결제의 약 14%를 흡수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회동설은 그의 발언과 연결되어, XRP가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중추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재점화하고 있다. 또한, 자산 토큰화의 흐름과 결합하여 XRP의 사용성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스위프트는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국제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리플은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네트워크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두 기구의 협력 가능성은 XRP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파이(RealFi)라는 프로젝트는 연 약 5,8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는 글로벌 중견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상 중이며, 해당 거래소의 인프라를 XRPL 기반 결제 시스템에 통합하려고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XRP 오스트레일리아 2026’ 해커톤도 XRP 레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해커톤에서는 참가자들이 실제 최소기능제품(MVP)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우수 팀은 XRPL 펀딩 프로그램 지원 후보로 고려될 예정이다.
한편, XRP 가격은 현재 약 1.37달러로, 거래량 Z-스코어가 0 부근에 머물러 있어 ‘조용한 구간’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용한 시기가 다음 방향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XRP의 가격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제 XRP 투자자들은 단순한 소문보다 데이터와 구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때이다.
결론적으로, 스위프트와 리플 간의 비공식 회동, 리얼파이의 XRPL 연계 및 시드니에서 열리는 개발자 행사 등은 모두 XRP를 실제 돈이 오가는 결제 인프라로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 몇 달 동안 관련 파트너십 발표와 온체인 지표의 변화가 실제 ‘채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