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AI, 창립자 왕의 메타 이직에 따라 전략 책임자 드로게를 CEO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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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AI가 전략 책임자 제이슨 드로게를 새로운 CEO로 임명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산더 왕은 메타로 이직하게 된다. 이 소식은 CNBC가 확인한 바이다. 메타는 스케일 AI에 140억 달러를 투자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알렉산더 왕은 메타에서 새로운 AI 연구소를 이끌게 된다. 왕은 동료 몇 명과 함께 메타로 옮길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드로게가 새로운 CEO로 임명될 것이라는 소식을 처음 보도했으며, CNBC는 이 내용을 스케일 AI 측의 비공식 출처를 통해 확인했다. 스케일 AI와 드로게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코멘트를 제공하지 않았다. 드로게는 2024년 8월에 스케일 AI에 합류했으며, 이전에는 벤처 파트너로 베미치(Fisch)와 우버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에 설립된 스케일 AI는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주요 기술 기업들이 최첨단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를 준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메타는 지난 몇 년간 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했지만, 마크 저커버그 CEO는 그 성과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며 더 나은 실행을 위해 왕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메타의 최신 Llama AI 모델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받으면서 더욱 그러하다.

이번 메타의 투자는 스케일 AI에서 49%의 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메타는 스케일 AI와의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드로게가 새로운 CEO로서 어떤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갈지, 그리고 왕이 메타에서 어떤 혁신을 이끌어낼지는 업계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이번 인사는 스케일 AI와 메타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며, AI 업계 전반에 걸쳐 데이터 준비 및 연구소 개발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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