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리 자비스(Charlie Javice)는 JPMorgan 체이스(JPMorgan Chase)로부터 자신의 대학 재정 지원 스타트업 ‘프랭크(Frank)’를 1억 75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연방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그녀가 회사의 고객 수를 부풀려서 은행을 속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며, 재판 결과는 뉴욕에서 몇 주간 진행된 증언을 바탕으로 내려졌다.
프랭크는 2016년에 자비스에 의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대학 재정 지원 신청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JPMorgan은 자비스가 사기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그녀가 4백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고객 수는 30만 명이 채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023년부터 자비스는 법무부로부터 전신 및 은행 사기와 관련된 네 가지 혐의를 받았으며, 이 혐의들은 최대 3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로 분류되어 있다. JPMorgan의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젊은 스타트업 창립자가 기존의 금융 기관에 접근하려고 시도한 결과가 어떻게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자비스의 프랭크는 한때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허위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은 법적 책임을 초래하는 위태로운 상황을 초래했다.
이 사건은 사회적 신뢰와 투명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스타트업 창립자들과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자비스는 이로 인해 자신의 경력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판의 끝이 아직 아니며, 그 결과와 함께 향후 이 사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