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퍼드대학교의 이진형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 엘비스(LVIS)의 인공지능(AI) 기반 뇌 진단 플랫폼 ‘뉴로매치’가 미국에서 에디슨상 후보로 선정됐다. 에디슨상은 ‘혁신의 오스카’로 알려져 있으며, 창의적이고 시장 변화를 이끌어낸 혁신 기술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산업 혁신상이다.
뉴로매치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뇌파(EEG)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잡음 제거 및 이상 신호 감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의사들이 수 시간에 걸쳐 뇌파 결과를 검토해야 했지만, 뉴로매치를 사용하면 몇 분 만에 정확한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검사 결과를 뇌의 3차원 형태로 시각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여, 복잡한 데이터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한다.
이 기술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세 차례 승인을 받았으며, 한국 식약처로부터도 인증을 완료했다. 이는 뉴로매치의 신뢰성과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에디슨상 심사위원회는 뉴로매치가 건강, 의료 및 생명공학 부문에서 ‘AI 증강진단’ 분야의 수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슨상은 각 분야별로 세 가지 후보를 선정하며, 최종 심사를 통해 금, 은, 동메달이 수여된다. 이러한 발표는 25일(현지시간) 이뤄졌으며, 시상식은 오는 4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I와 의료 기술이 결합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듯, 뉴로매치의 접근 방식은 해당 분야의 혁신을 보여준다. 에디슨상의 존중받는 전통과 함께, 이진형 교수의 혁신적인 연구는 향후 뇌파 진단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종합적으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많은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单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