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2858억 달러로 전주 대비 보합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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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2858억15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5일 기준으로 디파이라마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6.41%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장 내 유동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은 1682억8500만 달러로 시총 시장의 58.88%를 차지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2위인 USD코인(USDC)은 721억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점유율 25.23%를 보였다. 아울러, 에테나 USDe는 125억9300만 달러, 다이(DAI)는 51억2500만 달러로 각각 4.41%와 1.79%의 점유율을 보였다. 스카이달러(USDS)는 45억7700만 달러로 1.60%를 기록하며 이들을 뒤따랐다.

그 외에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속하는 USD1(0.93%), BUIDL(0.78%), USDTB(0.56%), USDf(0.54%), PYUSD(0.41%) 등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이더리움이 1507억3700만 달러로 53.0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트론은 817억3800만 달러로 28.75%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솔라나(4.3%), BSC(4.04%), 하이퍼리퀴드 L1(1.99%)가 뒤를 이었다.

주간 기준으로 봤을 때 아발란체와 아비트럼은 각각 14.07%, 11.13%의 괄목할 만한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앱토스와 이더리움도 각각 3.61%와 1.47%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하이퍼리퀴드 L1은 1.85%, 베이스는 1.21%, 트론은 0.43% 하락세를 경험했다.

WAX.xyz의 집계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트래킹된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전송 금액은 총 3조5800억 달러로, 이는 전월 대비 8.58%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월간 활성 주소 수는 3279만 개로 19.73% 감소했으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 수는 1억9075만 개로 1.50% 증가하여 시장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결국,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높은 시가총액과 함께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의 유동성이 향후 시장의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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