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XLM, 실물 자산 급증에도 0.26달러 저항에 발목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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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XLM)가 2025년 한 해 동안 실물 자산(RWA) 시장에서 172%의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 초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상승세에는 주춤하고 있다. 현재 XLM의 가격은 0.26달러(약 377원)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어 추가 상승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셀 월’로 알려진 저항대는 과거에도 강한 매물대가 형성된 곳으로,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돌파가 어려운 구간으로 분석된다.

스텔라 루멘(XLM)은 블록체인 실사용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물 자산 기반 시장의 규모를 크게 확대하였다. 네트워크에 잠긴 총 가치(TVL)는 95% 증가해 약 2억 1,100만 달러에 달하며, 800개 이상의 디파이(DeFi)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면서 개발자 생태계도 크게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글로벌 평균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스텔라 네트워크에는 현재 1,000만 개 이상의 계정이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디앱의 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XLM의 가격은 정체 상태에 있다. 최근 새해 초부터 27.5% 반등하였으나, 다시 0.26달러의 저항선에 막혀있다. 기술적으로 분석해보면, XLM은 현재 볼린저 밴드 상단과 스무딩 이동평균선(EMA) 저항선 조차 넘지 못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강세 심리가 형성된 이후 XLM의 롱포지션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24시간 동안 숏포지션이 늘어나는 추세다. 롱/숏 비율은 0.933으로, 이에 따라 하락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펀딩 비율은 여전히 플러스 구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초과매도 영역에 진입해 있어 추세 반등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XLM의 가격은 결국 비트코인(BTC)의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동될 것이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약 1억 4,505만 원) 이상을 지지한다면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최근 BTC의 시장 점유율 일부가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면서 유동성 흐름이 전환되고 있다.

또한 스텔라 네트워크는 오는 1월 22일에 영지식증명(ZK)을 활용한 ‘프로토콜 25(X-Ray)’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예정하고 있어 기술적 모멘텀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거래의 익명성을 강화하고 연계 서비스의 확장을 지원하므로, 향후 XLM 실사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스텔라는 온체인 지표와 개발자 생태계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XLM의 시세는 주요 저항선에서 정체된 상태이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과의 가격 연동 속에서 강세 전환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0.26달러 돌파 여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프로토콜 25 업그레이드 전후로 기술적 반등이 기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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