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가는 3.05%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그룹 계열의 드라마 및 방송 영상물 제작 회사로, 다양한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여 방송사 및 미디어 플랫폼,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작으로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스위트홈>, <빈센조>, <더글로리> 및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이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최대주주는 CJ ENM으로, 이 회사는 자사의 자본금의 54.57%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네이버가 6.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이 운영하는 tvN에 드라마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상파와 글로벌 OTT(Over The Top) 플랫폼으로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있는 점이 회사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의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1,365억 1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4억 6천만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89억 1천만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역시 흑자 전환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증권사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는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 공매도 비율이 약 14.53%에 달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다소 매도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추가 매도세를 보였으나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하였다. 이러한 심리적 요소는 주가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의 성장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함께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 연말에는 영화 ‘아바타: 불과 재(아바타3)’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어, 이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 시장과 방송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외 드라마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상승세가 지속될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의 매출 증가와 함께 더욱 다양화된 콘텐츠 공급 전략이 중요한 시점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