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르(408900)의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거래일인 10월 21일에는 3.00% 상승하여 종가 4,160원을 기록했다. 다가오는 분기 실적 발표와 여러 글로벌 사업 MOU 체결 소식 등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스튜디오미르는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로,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DOTA2”, “위쳐: 늑대의 악몽”, “외모지상주의”, “슈퍼선즈”, “할리퀸” 등이 있다. 또한, 스튜디오미르는 2023년 12월 3D 애니메이션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신설회사 스튜디오미르CGI를 설립함으로써, 더욱 전문화된 애니메이션 제어와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스튜디오N과 일본의 토에이 애니메이션 간의 글로벌 사업 MOU 체결 이후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2024년 10월 22일에는 콘텐츠 분쟁 조정 포럼이 예정되어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2024년 11월 7일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 발표와 11월 14일에는 디즈니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들이 스튜디오미르의 주가 및 리스크에 영향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4년 1월 28일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디오미르는 최근 3거래일 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두드러지며, 일별 순매매 동향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소폭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 공매도 거래량은 비교적 적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튜디오미르의 향후 주가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 내의 변화와 신작 출시 일정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