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슨 레오 스트레이츠엑스 공동창업자겸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최근 디지털 경제의 필수 기반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현금과 현금성 자산으로 1대1 담보되는 모델만이 사용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레오는 해시드오픈리서치와 해시드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2024년까지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규모는 비자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합산 거래액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국의 규제가 명확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규제가 기업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본질적인 특성도 설명하면서, 담보 자산에 따라 그 신뢰성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스트레이츠엑스는 미국 달러 기반의 ‘XUSD’와 싱가포르 달러 기반의 ‘XSGD’를 발행하며, 이들 토큰은 각각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100% 담보되고 있다. 레오는 “체인에서 유통되는 1달러는 그에 상응하는 준비자산 1달러로 지원되며, 투명성을 위해 제3자 감사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츠엑스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규제를 준수하고 고객 자산을 보호하며, 요구에 따라 1대1 상환과 5일 이내 환매를 보장한다. 그는 “단순한 구조가 가장 안전한 모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레오는 네 가지 실제 사용 사례를 제시하며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다양한 산업과 연결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사례는 ‘프로그래머블 바우처’로,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해 발급 조건을 코드에 내재화하여 웹3 지갑에서 직접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토큰증권 결제다. 그는 “토큰화된 증권을发行하는 플랫폼과 협력하여 스테이블코인으로 청약과 상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토큰화된 자산에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며, 이는 온체인 DvP(동시결제) 구현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사례는 지갑 간 상호운용성으로, 알리페이와 싱가포르의 그랩과 협력하여 QR 결제 시 블록체인 지갑 주소로의 정산이 가능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비자 카드와의 연계 모델은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비자 카드에 연동하여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방법이다. 그는 “2026년 1월에 약 1억5000만 달러의 거래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0배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레오는 스테이블코인들이 결제, 지갑, 카드, 토큰증권 간 신뢰할 수 있는 연결고리로 작용하며 상호 보완적인 생태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경제를 원한다면 디지털 화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은행과 핀테크, 카드 발행사가 결제 인프라 확장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