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인베스트먼트, 2028년까지 AUM 15조원 목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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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2028년까지 운용자산(AUM) 15조원과 FPAUM(관리보수 창출 운용자산) 1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요구에 따른 변화로,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지난해 AUM은 10조3644억원, FPAUM은 7조29억원으로,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각각 46%와 60%의 성장이 필요하다. 특히,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FRE(수수료 관련 수익) 마진율을 3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FRE 마진율은 31.8%로, 이는 주요 외국계 PEF 평균인 46.1%에 비해 낮은 수치다.

회사는 레버리지를 활용한 운용사(GP) 투자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보상 방식을 고정성에서 성과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식 기반 보상(RSU) 제도를 시행하며, 목표주가인 1만5000원을 달성할 경우 전체 파트너에 15만주를 부여하는 계획도 세워두었다.

자사주에 대한 활용 계획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에 대해 추가 RSU 부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RSU 부여분 외의 자사주는 소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같은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배구조의 개선을 위한 이사회 구성의 다변화를 통해 독립성을 증대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이사회 의장은 최대주주인 도용환 회장이 맡고 있으며, 향후 승계 계획에 대해선 후보자들의 역량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선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IR 인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PEF 운용사들이 발표하는 형식으로 실적 자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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