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오픈AI·앤스로픽, 올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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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본시장에서 스페이스X, 오픈AI, 앤스로픽 등 혁신적인 기업들이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 기업의 상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각 기업이 조달할 금액이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상장만으로도 지난해 전체 미국 IPO 규모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X는 현재 기업가치가 약 8000억 달러(약 115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픈AI의 경우 장외시장에서 약 5000억 달러(약 723조 원)로 추정되며, 추가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최대 7500억 달러(약 1085조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앤스로픽은 약 3000억 달러(약 434조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3개의 기업은 상장을 통해 엄청난 자금을 확보할 기회를 가지게 되며, 이로 인해 미국 IPO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3분기까지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IPO 시장에서 새로 상장된 기업의 조달 금액은 약 300억 달러(약 43조 4000억 원)에 불과하며, 이 중 한곳의 상장만으로도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페이스X, 오픈AI, 앤스로픽이 2026년 상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스페이스X 측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큰 충격이 없으면 12개월 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앤스로픽은 대형 로펌인 윌슨 손시니를 상장 준비를 위해 선임했다. 오픈AI 또한 주요 로펌과 IPO 관련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IPO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 AI 산업의 거품 우려로 인해 몇몇 대형 기술주가 주가 조정을 겪고 있어 추가적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결론적으로, 스페이스X, 오픈AI, 앤스로픽의 상장이 이루어질 경우 이는 미국 자본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업들의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혁신과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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