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 정부군이 11일(현지시간) 북서부 도시 알레포에서 쿠르드족 무장단체인 시리아 민주군(SDF)에 대한 군사적 우세를 확보하며 군사 작전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시리아 내무부는 알레포 지역의 셰이크막수드와 아슈라피에를 군사지역으로 지정한 지 닷새 만에 군사작전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내무부 관계자는 SDF의 전투원 상당수가 정부군에 항복하거나 탈영했으며, 나머지는 유프라테스강 동쪽으로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쿠르드족 전투원 360명과 59명의 부상자가 자치지역으로 물러났다는 보고가 있다. 이 밖에도 정부군 소속의 일부와 쿠르드족 전투원 300명이 구금된 상황이다.
SDF는 지난해 12월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과 관련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대한 저항으로 임시정부를 수립했으나, 이어진 갈등 속에서 자치 분권을 요구하며 임시정부와의 충돌을 겪어왔다. 특히 이들은 정부군과의 일시적인 합의가 있었으나, 이행이 지연되면서 갈등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번 군사작전은 알레포 지역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부군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시리아 내전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할 수 있으며, 쿠르드족 자치지역의 정치적 입지에도 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군사적 충돌은 중동 지역의 정치적 지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며,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내전은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요인이 얽힌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의 상황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사안이 될 것이다. 시리아 정부군의 작전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과 정치적 대립은 앞으로의 동향을 예측하기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인도적 위기 또한 깊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