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는 최근 시바리움(Shibarium) 생태계의 주요 활용 사례를 발표하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레이어2 블록체인인 시바리움은 뛰어난 확장성과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며, SHIB 생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바리움의 공식 채널인 Shibizens는 최근 포스팅을 통해 이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8가지 기능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시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우프스왑(WoofSwap)과 시바스왑(ShibaSwap)에서의 토큰 스왑, BONE 토큰 스테이킹을 통한 검증자 지원, 이더리움과의 자산 브릿지, 시바리움 도메인을 통한 개인 이름 등록, NFT 민팅 및 플랫폼 @letsHypeIt에서의 콘텐츠 소유 및 공유 기능이 포함되었다.
특히 모든 거래 수수료는 BONE으로 지불해야 하므로 사용자들은 해당 토큰을 보유해야 하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바리움의 수수료 구조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며, 이는 결국 탈중앙화 생태계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SHIB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와 더불어 최근 SHIB의 소각률이 급증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소각 추적 사이트인 시브번(Shibburn)의 자료에 따르면, 하루 동안 6,354%라는 엄청난 소각률 상승이 관측되었으며, 총 소각된 시바이누의 수량은 약 4,559,620개에 달한다. 이 중에서 세 건의 주요 트랜잭션이 전체 소각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각각 1,011,990개, 2,663,204개, 426,90개의 SHIB가 대량으로 소각됐다.
현재까지 전체 공급량 중 약 410조 7,522억 개가 소각되어, 현재 유통 중인 시바이누의 수량은 약 584조 6,885억 개로 집계되고 있다. 이러한 공급 감소는 SHIB 토큰의 희소성과 가격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술적 진전을 넘어, 시바리움이 SHIB 생태계의 지속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 통합과 적극적인 소각 메커니즘은 커뮤니티 자율성과 참여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시바이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