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소각량 하루 만에 3,615% 폭증…총 공급량 감소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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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의 소각량이 최근 출현한 변화로 인해 유통 공급량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무려 1억 7,965만 개의 SHIB가 소각되었으며, 이로 인해 소각률이 하루 기준으로 3,615% 증가했다. 이러한 소각 활동은 시브번(Shibburn)이라는 소각 추적 플랫폼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이번 주에는 8억 2,340만 개 이상의 SHIB가 소각되어 주간 소각률도 2,639%에 이르게 됐다. 이는 최근 몇 주간 하루 평균 소각량이 10만 개에 불과했던 저조한 수치와 비교해 극적인 회복세를 보여준다.

이번 대규모 소각으로 인해 시바이누의 총 공급량은 현재 589조 2,463억 개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발행된 1경 개의 SHIB 중에서 이미 410조 개 이상이 소각된 상황으로, 이는 시바이누의 공급 구조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공급 감소는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현재 SHIB 가격에는 즉각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인해, 11월 13일 기준으로 SHIB는 0.00000981달러(약 0.00981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으로 0.73% 하락하였다. 지난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연속 하락 후 소폭 반등은 있었으나, 여전히 일간 범위 내에서는 부진한 상황이다.

기술적인 분석 측면에서 보면, SHIB는 현재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각각 0.0000106달러와 0.0000124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뚜렷한 반등 모멘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만약 가격이 하락하게 될 경우, 0.00000837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이번 소각 추세가 지속되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하고 있다. 공급이 감소하는 것은 분명히 긍정적인 요소이나, 실질적인 가격 상승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장 전반의 회복과 수요 측면에서의 반등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SHIB의 향후 가격 동향과 소각 흐름의 지속 가능성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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