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최근 소각률이 440% 급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기 있는 소각 트래커 ‘시브번(Shibburn)’의 데이터에 따르면 시간당 소각률의 급등 현상은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SHIB의 포괄적인 관심을 재점화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소각된 SHIB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어, 이 같은 상승 수치가 전체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지난 24시간 동안 소각된 토큰 수량은 375,821 SHIB로, 이는 과거의 주요 소각 기록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소각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의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하루 사이에 가격이 1.68% 감소하며 시세 전환에 실패한 상태며, 현재 SHIB는 횡보 구간에 머무르면서 방어적인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유의미한 가격 반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주간 소각률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도 발견된다. 최근 일주일 동안 총 3,047,331 SHIB가 소각되었으며, 이는 이전 낙폭에 비해 62.29%가 완화된 수치이다. 비록 반등이 크지 않지만, 소각 활동이 이전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점은 시장 심리 회복의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가격 측면에서 시바이누는 아직 명확한 반등을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SHIB가 $0.0000138(약 0.018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 투자자들, 즉 ‘고래’들이 SHIB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현상은 장기적인 가격 상승 기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시바이누가 강력한 저항선인 $0.0001(약 0.139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전반의 회복 여부와 이러한 온체인 소각 활동이 지속될 경우, SHIB는 다시금 상승 모멘텀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시바이누(SHIB)는 여전히 밈코인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하락기 속에서도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가운데, 시바이누의 소각률 증가가 과연 가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