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커뮤니티, 텔레그램 사용자명 사기 급증에 보안 경고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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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바이누(SHIB) 커뮤니티에 보안 경고가 발령되었다. 텔레그램 내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노린 사기 시도가 급증하면서, 공식 계정을 운영하는 ‘Susbarium’은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메시지에 따르면, 많은 사기꾼들이 믿을 수 있는 텔레그램 사용자명을 겨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커뮤니티 전반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되고 있다.

현재 일부 익명의 구매자들이 기존 사용자들의 신뢰성을 악용하여, 고액의 금전 제안을 통해 사용자명을 확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Susbarium은 이러한 제안이 단순한 판매 제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용자명이 넘어간 경우, 사칭이나 허위 정보 유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에 걸쳐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사기 수법에 따라 SHIB 커뮤니티와 일반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텔레그램 사용자명 직거래 제안이나 비공식 판매 제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식 거래 플랫폼인 프래그먼트(Fragment)에서도 판매가 가능하지만, 단순 매각에 앞서 충분히 결과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Susbarium은 최근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사용자들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레저의 CTO 샤를 기예메(Charles Guillemet)는 사용자가 모든 트랜잭션을 신중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갑과 서명 과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커뮤니티 내에서는 ‘시바리움’ 공식 계정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도 급증하고 있다. Susbarium은 공식 계정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가짜 계정이 스팸성 링크나 악성 사이트로 유도하는 상황을 전하며, 사용자들이 확인되지 않은 링크 클릭을 금지하고, 불명확한 앱과의 지갑 연결을 피하며, 프라이빗 키나 시드 문구를 절대 공유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시바이누 생태계는 밈코인 특성을 갖고 있지만, 특히 큰 사용자 기반과 중심이 되는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경고는 단순한 개인의 보안을 넘어서, 커뮤니티 전반의 보안 대응 필요성을 보여주는 심각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극심한 사기 시도가 커뮤니티의 신뢰성을 해치고 있으므로, 모든 사용자가 경계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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