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KOL 커뮤니티에서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레버리지 감소와 청산 규모 확대가 시장 문제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개방이자(Open Interest)가 지난 90일 동안 21% 감소한 것과 같은 디레버리징 흐름이 두드러진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강세장 내 조정 구간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종료와 관련된 예측시장 이슈가 다시 언급되며 규제와 거버넌스 리스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 투자자는 예측시장 결과의 반영 지연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변수의 불확실성이 시장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일본은행(BOJ)과 중국 인민은행(PBOC)의 금리 일정도 시장 변수로 이목을 끌며, 다음 FOMC 회의가 오는 12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에서는 매크로 이벤트가 위험 자산 전반의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온체인 지표와 시장 구조 변화에도 미치는 영향이 소통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청산 규모가 5억 달러에 도달하며 9만6000달러까지 청산 맵이 형성되었다는 소식이 공유되었다. 지나치게 높은 공포 심리가 지속된 지난 한 달 동안 거래소로 스테이블코인이 꾸준히 유입된 것도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이더리움으로의 자금 흐름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며 온체인 기반의 매집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비트코인과 나스닥 간의 비대칭 상관관계가 지속되고 있고, 유동성 저하가 단기 변동성의 배경이라는 설명도 나타났다.
프로젝트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이벤트에 대한 정보도 공유되었다. Aptos의 AMA 일정이 일정 조정으로 연기되었고, 이더리움의 ‘Fusaka’ 하드포크가 12월 3일에 예정되어 있음을 소개하며 기술적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프로젝트의 커뮤니티 이벤트에 대한 안내도 올라왔으며, Plume Network, 업클래스, ETHGAS에서 밋업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JUP 토큰의 스테이킹 해제 옵션 관련 거버넌스 제안도 논의되며, 참여형 디파이 구조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KOL 커뮤니티의 주요 이슈는 단순 가격 변동성보다 규제 리스크, 기관급 파트너십, 그리고 온체인 실사용 확대 같은 구조적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순한 뉴스의 전달을 넘어 프로젝트와 정책 변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콘텐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기술, 규제, 자금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