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2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업인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하며 민간 부문에 대한 renewed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의는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인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는 매우 분명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피치안 리우,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아시아 경제학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는 기업가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경제 전반에 대한 낙관론과 활력을 되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리우는 “정책 입안자들이 중국의 기술 분야 발전에 더 단호히 지원할 경우, fiscal stimulus보다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베이징은 저조한 내수 소비,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 외부 무역에 대한 관세 등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기술 부문에 대한 높아진 규제가 지속된 지 몇 년 만에 상징적인 전환점을 의미할 수 있다. LNG의 수석 경제학자인 린 송은 “이번 회의의 타이밍은 경제 불황과 외부 관세 위험 속에서 민간 부문을 소생시키려는 베이징의 긴급성을 강조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대형 기술 기업들에 대한 규제 폭풍이 2020년 말 시작된 가운데, 앤디 메이너드 중국 르네상스의 주식 부문 관리 이사는 “지난 2년간 지속된 규제 압박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알리바바 창립자 잭 마가 이번 회의에 초청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리포트된 바 있으며, 마의 복귀는 베이징이 대형 기술 기업에 대한 접근 방식을 완화하고 있다는 기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현재 중국 본토의 CSI 300 지수는 이번 뉴스에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진핑 주석의 발언은 중국 경제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민간 부문과 기술 산업이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면, 이는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