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AI는 미래 발전의 핵심…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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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공지능(AI)이 미래 발전에 있어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의 변화에 준비된 아시아태평양의 비전’ 세션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APEC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든 국가가 디지털 혁신을 통한 발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촉구한 시 주석은, “모든 국가가 서로의 기술 발전과 혁신을 공유하여 지역 내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국가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보다 혁신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

또한 시 주석은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를 전면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 인민의 공동의 번영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특히 APEC 회원국들 간의 지속 가능한 개발 및 경제적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삼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강조는 APEC이 단순한 경제협력체를 넘어 사회적·환경적 지속 가능성까지 아우르는 발전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진핑 주석의 발언은 AI 기술이 단순한 산업 혁신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회원국들이 함께 노력하여 디지털 경제의 혜택을 모든 계층이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이러한 협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인식을 공유하게 되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나온 이러한 논의는 아태 지역의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글로벌 경제의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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