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462870), 소폭 상승세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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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업체 시프트업(462870)이 최근 증시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는 +3.1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로 모바일 게임 및 AAA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주력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2년 11월 모바일 버전의 글로벌 출시 이후 큰 성공을 이뤘고, 이 게임의 성과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시프트업의 최대주주는 김형태 외 42.82%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Aceville Pte. Ltd.가 34.85%, 국민연금공단이 6.0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25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별도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이 1,123.82억원, 영업이익 682.15억원, 순이익 513.06억원을 기록하여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35%, +51.56%, +27.43%의 성장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실적을 나타냈다.

최근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 물량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예를 들어, 8월 25일 종가는 41,850원에서 거래되었으며, 외국인은 +61,602주를 매수한 반면 개인은 -87,448주를 매도했다. 이러한 매매동향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시프트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신작 게임 발표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시점도 있었고, 2025년 8월 12일에는 신작 공백 우려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또한, 2025년 7월 7일에는 2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일정으로는 2025년 9월 11일 컴투스홀딩스의 <아레스: 선택받은 자>가 중화권 출시될 계획이며, 이후 9월 18일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여타 게임사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그리고 9월 22일에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가 개최되며, 11월 13일에는 지스타(G-STAR)가 열리게 된다. 이와 같은 일정들은 게임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며,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시프트업에 대한 평균목표가는 58,181원으로, 여러 증권사들이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54,000원으로, 대신증권은 55,000원으로 설정하였으며, 미래에셋과 NH투자도 각각 60,000원, 55,000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었다. 다만, 삼성증권은 HOLD 의견을 내세우며 40,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은 시프트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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