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예치 69%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15만 ETH 주간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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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구조가 강화됨에 따라, 2023년 8월 18일 기준 총 스테이킹 예치량이 3627만2296 ETH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로,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29.3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8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37만3463 ETH가 신규 예치되었으며, 이는 전주 대비 약 69.47% 증가한 결과이다.

다만, 신규 예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금 출금량이 50만7870 ETH로 전주 대비 약 32.35% 증가하면서 전체 순변동량은 -15만2766 ETH로 집계되었다. 이는 이더리움의 출금 기능이 활성화된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킹 순유입량이 1487만9628 ETH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원금 출금이 크게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스테이킹 보상 출금은 전주 대비 약간 증가했으며, 이와 함께 스테이킹 참여자 수는 108만5936명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스테이킹을 새로 시작하려는 대기열에는 2만2350 ETH가 있으며, 이로 인해 대기 시간이 약 9시간 18분으로 예상된다. 반면, 출금을 원하는 대기열에는 46만1225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8일 2시간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형태는 리퀴드 스테이킹으로, 전체의 28.2%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화 거래소를 통한 스테이킹은 25.2%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확인 검증자와 스테이킹풀도 각기 19.7%와 19.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단일 스테이커 중에서는 리도가 약 889만6244 ETH로 최대 점유율인 24.6%를 유지하고 있고, 뒤이어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가 각각 301만8331 ETH(8.3%)와 242만2957 ETH(6.7%)를 기록하고 있다.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장에서, 최근 1개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스테이커는 피그먼트(+29%)와 블록대몬(+6%)이다. 그러나 이더파이와 코인베이스는 각각 -6%와 -5%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의 투자 매력을 시사하고 있다. 주간 절대 유입·유출 기록에서도 킬른이 약 8만162 ETH의 유입으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리도는 -4만9440 ETH의 순유출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현재 전반적인 스테이킹 시장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의 확산은 차세대 경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와 투자자는 스테이킹을 통한 이익 창출의 기회를 더욱 효과적으로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스테이킹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투자는 이더리움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좋은 접근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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