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와코루(005800)의 주가가 9.20% 상승하며 VI(변동성 완화 장치)가 발동되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최근 여성내의류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변화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신영와코루는 여성내의류 전문 업체로, 비너스, 와코루, 솔브, 마더피아, 자스민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이성 외로서 53.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인 와코루홀딩스의 지분은 25%에 이른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최근 분기 보고서(2025.09)에서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함께,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2월 10일 신영와코루의 종가는 15,550원으로, 이는 전일 대비 2.30% 상승한 수치다. 개인 투자자들은 2,000주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3주와 243주를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올라가는 가운데, 특히 12월 5일에는 15,410원으로 거래 마감하며 1.38% 상승했다.
한편, 공매도 동향은 12월 10일 기준으로 86주로 집계되어, 전체 거래량의 0.14%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낮은 공매도 비율은 투자자들이 신영와코루의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신영와코루의 주가 상승에는 향후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관계인 집회 개최와 같은 이벤트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나이키 실적 발표와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 국내 패션 · 의류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패션 및 의류 섹터는 긍정적인 트렌드 속에서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영와코루도 주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인식 변화와 브랜드 마케팅의 성공 여부가 앞으로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