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가수 데이비드 명의 차량에서 실종 10대 소녀의 시신 발견

[email protected]



미국의 신예 싱어송라이터인 데이비드(d4vd) 명의의 차량에서 부패한 10대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ABC뉴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발견된 테슬라로, 신원이 15세 소녀 셀레스테 리바스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건의 경과는 지난 8일, 미국 할리우드의 한 견인보관소에서 시작되었다. 경찰은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테슬라의 앞쪽 트렁크에서 부패 상태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소녀는 지난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것으로, 경찰은 그녀의 사망 원인 및 트렁크에 시신이 놓이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의 강도·살인 전담반이 이 사건을 주도하고 있다.

시신 발견 당시 검시관에 따르면, 피해자는 키가 155cm에 검은 곱슬머리를 가졌으며, 튜브톱과 검은 레깅스, 노란색 금속 팔찌와 금속 스터드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발견 당시 이미 오래전에 사망한 상태로 보이며, 수사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테슬라 차량은 홀리우드 거리에서 방치된 채 발견되었으며, 지난 5일부터 견인보관소에 보관 중이었다. 차량의 소유자는 데이비드로, 여러 사람이 이 차를 이용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경찰은 데이비드와 관련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ABC뉴스는 데이비드의 대리인과 변호사에게 사건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는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38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 데뷔 앨범을 발매한 신예 아티스트이다. 현재 그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할 예정이나 17일 시애틀 공연은 취소된 상태이다.

이번 사건은 미국 사회에서 실종 및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경찰의 지속적인 수사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반응은 매우 뜨거운 상황으로, 사건의 전말과 진실이 조속히 밝혀지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