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신한코어패러다임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하며 560억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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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4대 핵심 산업 패러다임에 집중 투자하는 신한코어패러다임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이 지난 29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모집에서 약 56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주식 투자 비중은 60%로 설정되었으며, 국내 단기 채권에 40%를 투자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번 펀드는 최근 출시된 신한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이 펀드 역시 3개월 만에 목표 수익률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총 3개의 목표전환형 펀드가 출시되었으며, 모두 합쳐 약 20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신한코어패러다임 목표전환형 펀드는 AI산업(하드웨어, 전력 인프라, 데이터센터), 산업재(조선, 방산), 바이오(헬스케어, 의료기기), K-소비재(화장품, 식품)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에 자금을 투자한다. 목표 전환 수익률은 7%이며, 투자 성과가 목표에 도달할 경우 주식 관련 자산을 매도하고 채권형 펀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구조이다.

펀드의 보유 종목 수는 20~30개로 제한되어, 집중 투자하여 목표 전환 수익률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채권 부문은 신용등급 A- 이상의 우량 채권을 포함하며, 금리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듀레이션을 조정하고, 액티브한 채권 리밸런싱을 통해 알파 수익 추구에 집중하고 있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는 기업들의 주주 환원 확대 기대와 함께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저PBR 우량주나 실적에 기반한 주식들이 중심이 되는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실적 중심의 순환매 장세에서 신한코어패러다임 목표전환형 펀드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한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한코어패러다임 목표전환형 펀드의 출시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춘 전략적 투자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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