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고객의 편의성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한 SOL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주식 거래 기능을 넘어 ‘AI 기반 차세대 투자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개편을 △AI 기반 개인화 콘텐츠 제공 △중요 정보의 가시성 강화 △속도 최적화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했다. 고객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고, 불필요한 메뉴는 정리하여 실행 속도와 사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신규 홈화면은 MY홈, 주식 홈, 연금/상품 홈, AI 홈의 네 개 탭으로 구성되었다. MY홈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종목에 대한 AI 브리핑과 자산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식 홈에서는 종목별 AI 타이밍 콘텐츠와 종목 발굴 서비스를 제공하여 투자 판단의 손쉬운 근거를 마련했다. 연금/상품 홈에서는 금융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쉽게 탐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채권과 인기 펀드 추천 기능도 강화되어 자산 관리의 폭을 넓혔다.
특히 AI 홈에서는 AI 개인 투자 상담사(이하 AI PB)가 고객의 보유 종목과 시장 이슈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큐레이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AI PB는 신한투자증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것으로, 종목 종합 분석, 시세 조회, 등락 사유 분석, 핵심 뉴스 선별, 관련 종목 탐색, 자연어 기반 종목 검색, 자산/매매내역 조회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대화형 사용자 경험(UX)으로 통합되어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홈화면 개편을 시작으로 AI와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이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투자 생활의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불편함 없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AI와 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여 국내를 대표하는 차세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