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스위치원과 외환 투자 분야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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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인 스위치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위치원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외화 기반의 투자 경험을 제공하며, 환전 서비스에서 주식 투자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고객 경험을 구현할 예정이다.

스위치원은 환전, 외환 트레이딩, 외환 리스크 관리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스위치원의 주요 서비스에는 24시간 운영되는 환테크 서비스 ‘스위치원(Switchwon)’과 통합 외환 리스크 관리 솔루션 ‘스위치플로우(Switchflow)’가 포함된다. 이 회사는 2022년 서비스 론칭 이후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8월 현재 월간 1,500억원 이상, 연간 2조원의 환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는 “신한투자증권과의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증권 투자 시 발생하는 환전 비용의 부담을 덜고, 환전과 해외 증권 투자가 통합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 옵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현재 고객들이 미국 주식 등 다양한 해외 투자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위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주식의 소수점 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외화 관련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협력은 특히 외환 거래 및 해외 투자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과 스위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저렴한 투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여러 가지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시장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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