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14일 서울 마포 종합노인복지관에서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한투자증권의 MZ세대 오피니언 리더인 주니어보드가 기획한 것으로, ESG 경영 실천 및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은 최근 들어 더욱 교묘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주니어보드는 이러한 범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니어들은 금융사기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예방 교육은 매우 필요하다.
교육에서는 검찰, 경찰, 금융기관 사칭 전화 및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례, 정부 지원금이나 환급, 요금 고지 등의 내용을 사칭한 스미싱 사례에 대해 실질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범죄 수법을 이해하고, 스스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주니어보드는 시니어들이 자주 겪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 요령과 행동 수칙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안내한다. 대표적인 예방 수칙으로는 의심스러운 메시지의 URL 클릭 금지, 출처가 불명의 앱 설치 자제, 앱 접근성 및 알 수 없는 앱 설치 권한 점검이 있다.
또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신고 및 상담 창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창구는 112, 1332, 118으로, 이를 통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도 전달하고자 한다.
주니어보드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은 단 한 번의 피해만으로도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직접 위험 신호를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흔쾌히 교육을 진행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우려는 노력이 반영되었다.
신한투자증권의 이러한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며, 시니어층에게 보다 안전한 금융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대에 있어, 이러한 금융 예방 교육은 더욱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