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222800), 주가 상승폭 확대 +18.85%, 52주 신고가 기록, 5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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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222800)의 주가가 최근 18.85%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이는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심텍이 잠재적인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다. 특히, 연속해서 5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심텍은 반도체와 통신기기에 필요한 다양한 PCB 제품을 제작하며, DRAM을 확장해주는 Module PCB와 반도체 칩 조립에 활용되는 Package Substrate 기판 등의 제품을 주요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현재의 반도체 시장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반도체 수요의 증가와 관련하여 외부적인 시장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동기 대비 심텍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407억 원으로 9.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3.57%가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이 187억 원에 달하는 점은 경계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8월 7일자 발표에 따르면, 심텍은 올해 하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약 3,594억 원, 영업이익은 232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MPC와 Package Substrate 기판의 안정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한 예측으로 보인다.

주식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5거래일 연속으로 매도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매수세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88,153주를 매수하며 강한 지지를 나타냈다. 또한, 최근 공매도 거래량도 눈여겨볼 만한 수치로, 거래량 일부가 공매도로 처리된 점은 향후 주가 변동성을 예고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심텍의 증시 흐름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기술 도입으로 인해 급등한 부분도 있다. 시장에서는 이로 인해 심텍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실적 개선이 더욱 가시화될 경우 심텍의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을 가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향후 심텍의 주가와 관련하여 증권사들은 평균 목표가를 28,600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몇몇 증권사는 목표 주가를 35,000원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는 심텍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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