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칸홀딩스타워, 매각 속도 높이며 젠스타메이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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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싸이칸홀딩스타워의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인 젠스타메이트가 이 건물의 매각 주관사로 지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싸이칸홀딩스타워가 고급 오피스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싸이칸홀딩스타워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211-4번지에 위치하며, 본관과 별관 A동, 별관 B동 등 세 개의 동으로 구성된 대규모 오피스 빌딩이다. 본관과 별관 A동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하나의 통합된 공간처럼 활용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본관은 ‘ㄱ’자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 임차인이 선호하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별관 B동은 최근 준공된 건물로, 연결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공유오피스 운영사 패스트파이브와 10년 장기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단독으로 사용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자산의 보유자는 지하철 7호선 학동역까지 도보로 약 4분 거리이며, 언주로와 학동로 등의 주요 간선도로와 근접해 있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싸이칸홀딩스타워가 위치한 언주로 일대는 테헤란로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임대료와 안정적인 수요로 많은 기업들이 사옥을 운영하고 있는 우수한 오피스 벨트로 알려진다. 젠스타메이트의 관계자는 “강남권 오피스 자산 중 현재 5천 평 규모의 임대면적을 일괄 통임차할 수 있는 자산은 매우 희소하다”며, 사옥 이전을 고려하는 전략적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칸홀딩스타워의 매각은 강남 지역의 오피스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기업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입지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젠스타메이트의 주관 하에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향후 강남권 오피스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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