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씨티알모빌리티(308170)와 인탑스(049070)의 주가가 각각 골든크로스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씨티알모빌리티는 12월 29일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해당 날짜의 종가는 6,560원이었고, 전일 대비 11.95%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7,300원에 도달해 전일 대비 11.28% 상승한 상태이다.
씨티알모빌리티는 201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자동차 부품 제조 중견 기업으로, 울산 본사를 포함해 대구, 서산, 밀양 등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외국 완성차 업체들에 부품을 납품하며,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볼스크류를 국산화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바 있다. 더불어 휴머노이드 로봇 및 초정밀 3D 프린터 등 신사업으로의 영역 확장이 주목받고 있다.
인탑스(049070) 역시 같은 날,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초과하는 골든크로스를 실현했다. 이전 일자의 종가였던 19,820원에 비해 29.97% 상승한 12월 29일 마감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시세는 19,910원이며, 전일 대비 소폭 증가한 0.4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탑스는 1981년 설립된 기업으로,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가전제품 및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고 IT 디바이스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6년 미래에셋을 인수해 성장 기반을 다진 인탑스는 2024년 인도에서 인탑스 인디아를 설립하여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수율 개선과 비용 절감에 주력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두 종목의 최근 상승은 금리 인하 우려 및 전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매수세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IT 및 자동차 부품 산업은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발전을 통해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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