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로마티카가 최근 이틀 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865.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진행된 IPO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로, 총 21억4888만2160주의 청약이 접수되었으며, 청약을 위한 증거금은 약 8조5955억원에 달했다.
아로마티카는 아로마테라피 분야에서 두피 및 스킨케어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로,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회사는 이미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2274개 기관이 참여하여 1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 중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되었다.
상장 이후 아로마티카는 두피케어 신제품을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트러블 케어 제품군을 확장하며, 미국과 유럽의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체험거점의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로마티카의 상장은 오는 21일 납입 절차를 거친 후 27일에 코스닥 시장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주는 신한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아 진행하며, 그간의 성공적인 수요예측 및 청약 성과로 미루어 볼 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높은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 규모는 아로마티카가 향후 시장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아로마티카의 성공적인 상장과 향후 성장 전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