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2)가 외모 평가 문화에 대한 비판을 다시 한번 강하게 표현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타인의 신체를 쉽게 평가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이런 문화가 가져오는 부정적인 영향을 경계하도록 팬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10일 런던에서 열린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 시사회에 참석한 그란데는 29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난해 인터뷰의 일부분을 공유하며 그 메시지를 다시 알렸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지속된 외모에 대한 비판에 대해 털어놓으며, “10대 중반부터 나는 끊임없는 추측과 비판의 대상으로 여겨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쉽게 언급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지만,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처를 받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불만을 표현했다.
그란데는 이러한 ‘소음’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압박이었는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17세 이후로는 언제나 그의 삶에 따라다녔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외부의 압박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신의 삶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담을 떨쳐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란데는 주변의 든든한 지지체계 덕분에 회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믿을 수 있는 것이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모 평가로 인해 상처받는 이들에게 “최대한 자신을 보호하라”고 조언하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웠다.
지난 4월에는 틱톡을 통해 3분 분량의 독백 영상을 올려, 대중의 외모 평가 문화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란데는 그 영상에서 “타인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단정할 수 없다”며, 특히 자신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를 좀 더 부드럽게 대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란데는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경력을 시작해, 이후 TV 시리즈와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부터 발표한 정규 앨범들은 모두 성공을 거두며 그녀는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경과 속에서 그녀가 겪은 외모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압박은 단순히 개인의 경험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용감하게 고백하고 극복해야 할 현실 과제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발언들은 외모 평가 문화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며, 아리아나 그란데 본인 역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