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빈(학산여고)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첫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10억원의 총상금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김규빈은 7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기량을 발휘했다.
김규빈은 10번 홀(파4)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후,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특히, 11번 홀(파5)에서 샷 이글을 기록한 후, 13번 홀(파4)에서 또 한 번의 버디를 추가해 순조로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14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한 듯했으나, 16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줄이며 다시금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부에는 1번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이날 김규빈의 아이언 샷은 정교함이 돋보였으며, 그린 적중률 94.44%로서 정확성을 갖추었다.
김규빈은 2009년 10월에 태어난 유망한 아마추어 골퍼로, 이번 대회 이전에 열린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녀의 실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그녀의 경기를 지켜보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규빈의 출전 소식은 골프 업계에서 아마추어 돌풍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KLPGA 투어에서도 아마추어 선수들의 성과가 채널이 되어 주목받고 있다. 예전에는 프로 선수들만이 주로 장악하던 KLPGA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등장하여 기존의 질서를 뒤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규빈이 보여준 이번 성과는 그동안 아마추어 선수들이 축적해온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김규빈의 대회 진행 상황은 많은 매체에서 실시간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그녀의 캐리어는 앞으로 KLPGA에서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의 행보는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아마추어 골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성장은 앞으로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