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083930)는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하여 3.0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바코는 LCD와 OLED 평판디스플레이(FPD) 제조 장비 및 이차전지 제조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며, OLED 평판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배터리 자동화 시스템, MLCC 제조 장비, 3D 프린터, 산업용 소재 제조를 위한 Roll-to-Roll 장비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외에도 이차전지, MLCC, 3D 프린터, 반도체 장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신 OLED 패널 제작에 필요한 LTPS TFT 스퍼터 및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와 같은 차세대 기술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위재곤으로, 회사 지분의 29.67%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아바코의 주가는 2025년 2분기 호실적 발표와 함께 2차전지 테마의 상승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591.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1.13억 원으로 661.56%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순이익에서도 74.16억 원으로 349.45%의 증가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최근 9월 16일 정부의 디스플레이 이온주입장비 개발 국책과제가 완료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로 참여한 사실이 부각됨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아바코의 개인,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최근 5거래일 매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외국인이 매수세로 다소 두드러진 상반된 모습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5일 간의 공매도 거래량은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종목의 신뢰도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아바코는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앞으로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