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의 최대 은행인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FAB)이 토큰화 전문 기업 리브레 캐피탈과 협력하여 현실 자산(RWA)을 디지털 방식으로 활용하는 담보 대출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승인된 대출자들이 토큰화된 전통 투자 자산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지원되는 대출의 담보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대출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브레번 하워드, 해밀턴 레인, 블랙록 등 유명 금융기관의 디지털 상품을 포함하여 블록체인 기술과 전통 금융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리브레 캐피탈은 3월에 설립되어 가치 있는 투자 상품을 포함하여 약 1억 5천만 달러의 토큰화 자산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AB는 이러한 토큰화된 자산을 기반으로 한 신용 한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FAB의 글로벌 마켓 그룹 책임자인 사메 알 쿠바이시는 이 은행이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자동화된 프로세스가 강력한 위험 관리와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암호화 자산을 통한 대출의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며, FAB의 견고한 인프라는 안정성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FAB는 스테이블코인에 초점을 맞추어 블록체인 기반의 대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통화 대신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구조를 개발하려 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토큰화된 자산을 원활하게 관리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 가치 3350억 달러에 달하는 FAB는 이러한 신용 한도를 중개인과 레이저 디지털을 통해 관리하며, 새로운 대출 시스템 구축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FAB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다른 금융 기관들에게도 좋은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