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036010) 주가가 2025년 8월 8일 기준으로 4.52% 상승하며 6,00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인덕터와 저항기 등 전자부품을 주로 생산하여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형 정보통신 기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아비코전자의 상승세는 최근 발표된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2분기 아비코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35.7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수치이다. 더불어 영업이익은 28.4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순이익도 34.18억원을 기록해 이전과 대비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비코전자 주식을 대거 매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주가 상승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8월 6일 하루 동안 거래량이 3,533,863주에 달하며, 외국인은 29,834주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비코전자의 최대 주주는 행진개발로, 39.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PCB(인쇄회로기판) 사업도 영위 중으로, 종속회사인 아비코테크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아비코전자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이전인 8월 1일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번 실적 발표가 이루어진 후 예년의 패턴과 달리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업계 전문가들은 아비코전자가 스마트폰 부품 시장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FE 모델 출시(2025년 9월 19일 예정)와 같은 이벤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아비코전자는 최근 실적 개선 소식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인해 주가가 긍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휴대폰 부품 관련 테마와 밀접한 연결고리를 가진 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시장 흐름과 회사의 실적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