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과 베라체인, 순유입 1억 달러 넘어서… 유니체인 대규모 자금 이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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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의 브리지 자산 흐름에서 아비트럼과 베라체인이 눈에 띄는 자금 유입을 기록한 반면, 유니체인은 대규모 자금 이탈을 경험하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2023년 10월 8일 기준으로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주 동안 가장 많은 브리지 자산 유입을 기록한 체인은 이더리움으로, 약 6억7146만 달러가 유입됐다. 그 뒤를 이어 아비트럼(약 2억9422만 달러)과 베이스(1억3336만 달러), 스타크넷(8762만 달러), 베라체인(7416만 달러), 솔라나(6162만 달러) 등이 각각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아발란체 C-체인(4624만 달러), 유니체인(4459만 달러), 폴리곤 PoS(4314만 달러), OP 메인넷(1323만 달러) 역시 일정 수준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자금 유출이 발생한 체인도 이더리움으로, 총 6억5719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아비트럼 역시 2억3518만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유니체인은 1억4404만 달러가 유출되며 부정적인 흐름을 나타내었다. 스타크넷(9366만 달러), 베이스(9327만 달러), 폴리곤 PoS(7324만 달러), 솔라나(4822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베라체인(3296만 달러)과 아발란체 C-체인(3239만 달러) 역시 눈여겨볼 만한 자금 유출을 보였다.

순유출입 측면에서 아비트럼은 5904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함으로써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아비트럼에는 총 2억9422만 달러가 유입되고 2억3518만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이는 강한 자금 유입 흐름을 나타내었다. 그 다음으로는 베라체인(4120만 달러), 베이스(4009만 달러), 이더리움(1427만 달러), 아발란체 C-체인(1385만 달러), 솔라나(1339만 달러) 순으로 순유입이 계속되었다.

특히 유니체인은 순유출에서 –9944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큰 자금 이탈을 경험하였다. 유니체인에선 4459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1억4403만 달러가 유출되며 대규모 자금 이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어서 폴리곤 PoS(–3009만 달러), 비트코인(–1549만 달러), 소닉(–964만 달러) 역시 순유출세가 보였다.

전체적으로 아비트럼과 베라체인은 최근 일주일 간의 브리지 자산 흐름에서 강한 유입세를 나타냈고, 반면 유니체인은 두드러진 자금 이탈이 있어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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