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일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아비트럼이 강력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아비트럼은 약 1억9426만 달러의 순유입 규모를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총 6억7697만 달러가 유입됐고, 4억8270만 달러가 유출되어 뚜렷한 자금 흐름을 보였다.
아비트럼에 이어 가장 많은 자금을 유입한 체인은 이더리움으로, 17억4115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으나 동시에 18억773만 달러가 유출되어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은 실질적으로 6657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이더리움의 시장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낼 수 있다.
또한, 폴리곤 PoS는 3억1158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으며, 스타크넷(2억8333만 달러), 베이스(2억4186만 달러), 솔라나(1억4441만 달러) 순으로 주요 체인들의 유입세가 이어졌다. 각각의 생태계가 발전하면서 자금 유입 현상은 더욱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유출 규모가 큰 체인으로는 아비트럼에 이어 베이스와 유니체인, 스타크넷, 폴리곤 PoS가 있다. 특히 유니체인은 3억8344만 달러, 베이스는 3억9176만 달러가 유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흐름은 각 체인의 가치 평가와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순유출입 상위 체인에서는 아비트럼이 두각을 나타낸 반면, 유니체인은 –2억5324만 달러의 대규모 유출로 부정적인 상황을 면치 못했다. 이와 같은 차이점은 이더리움의 유출 흐름과 대조적이며, 다양한 체인 간의 전략적 차이로 인해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아비트럼의 상승세와 이더리움의 유출 문제는 대조적인 시장 흐름을 드러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암호화폐 시장 추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자금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에 도달했으며, 각 체인의 생태계 발전 방향성과 실질적인 성과를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