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이 최근 7일간 브리지 시장에서 9554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같은 기간 베이스는 대규모 자금 이탈이 발생해 눈에 띄는 대조를 보였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에 따르면, 5일 기준 이더리움은 가장 많은 브리지 자산 유입을 기록했으며 약 5억78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어 아비트럼은 1억6271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베이스는 9684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솔라나(5129만 달러), BNB체인(4979만 달러), 스타크넷(4095만 달러), 베라체인(4039만 달러) 역시 긍정적인 유입세를 보였다. 그리고 유니체인(3378만 달러), 폴리곤 PoS(2667만 달러), 아발란체 C-체인(1541만 달러)도 자금 유입이 이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가장 큰 자금 유출량을 기록한 체인은 이더리움으로 총 4억4172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어서 베이스는 2억4658만 달러, 아비트럼은 6717만 달러가 유출됐다. 솔라나(5624만 달러), 유니체인(5475만 달러), 스타크넷(4399만 달러) 등도 상당한 유출량이 있었으며, OP 메인넷(3493만 달러), 베라체인(2535만 달러), 폴리곤 PoS(2229만 달러), BNB체인(2082만 달러)도 자금 유출이 확인되었다.
순유입과 순유출을 분석해보면, 아비트럼이 약 9554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총 1억6271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6717만 달러가 유출된 결과다. 이어서 이더리움(6608만 달러), BNB체인(2897만 달러), 베라체인(1504만 달러), 세이 네트워크(620만 달러) 역시 순유입을 보였다.
반면, 베이스는 눈에 띄는 순유출을 기록하며 –1억4973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 이탈이 발생했다. 총 9685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2억4658만 달러가 유출되어 심각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유니체인(–2096만 달러), OP 메인넷(–1975만 달러), 리네아(–957만 달러), 솔라나(–494만 달러) 등이 순유출세를 보였다.
이번 분석 결과는 브리지 자산의 흐름을 통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각 체인의 자금 상황을 짚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아비트럼이 긍정적인 자금 유입을 보인 반면, 베이스에서의 대규모 자금 이탈은 시장 내 신뢰도나 유동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