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보틱스(066430)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9.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PE(폴리에틸렌) 원료 유통과 산업용 PE 필름 제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및 방청 필름(VCI 필름) 등이 있다.
아이로보틱스의 제품들은 주로 가전제품 포장, 자동차 부품 포장, 그리고 다양한 공업용 포장재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모비스,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영규 외 10.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는 케이휴머스로 5.11%의 지분을 가진다. 아이로보틱스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상호변경을 겪어왔으며, 선우엔터테인먼트에서 시작해 디유하이텍, 이티맥스에듀케이션코리아, 그리고 현재 아이로보틱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주식시장에서의 최근 거래 동향을 보면, 12월 3일에는 주가가 1,221원으로 17.86% 상승했으며, 이틀 전인 12월 2일에도 1.07% 상승하여 1,036원에 거래되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의 순매수에 힘입은 바가 크다. 12월 3일에는 개인 투자자가 126,09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25,316주를 순매도하였다.
하지만 공매도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12월 3일에 공매도 거래량은 13,002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0.23%에 해당한다. 이러한 상황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엇갈린 의견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아이로보틱스는 앞으로의 사업 전략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과 제품군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여러 정책 및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에서 개최될 ‘국제 AI 표준 서밋’ 및 CES 2026(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관련된 행사들로, 아이로보틱스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아이로보틱스의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고객 기반, 우수한 제품 성능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요소라며, 이 회사의 주가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