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젼웍스(469750)가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21.31% 상승했다. 이번 급등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IT) 주관의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전자기기 검사 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이비젼웍스는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스팩소멸합병을 통해 상장된 기업으로, 이차전지 제조공정 검사장비 및 이에 따른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업체다. 주된 사업 분야는 전극공정 검사 시스템(코터, 프레스, 슬리터, 노칭), 이차전지 조립공정 검사 시스템(라미네이션, 스태킹), 이차전지 팩 공정 검사 시스템(셀연결, 모듈, 팩조립) 등에 집중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새로운 사업으로 이차전지 화재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Digital X-Ray Tube 및 NIR 광원을 활용한 In-Line 비파괴 3D 검사 시스템을 국책 연구소와 협력하여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이차전지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및 기관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8월 20일 기준으로 주가는 1,370원에 거래되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168,459주를 매도한 반면에 외국인은 29,922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기관계는 추가 매매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매매 동향은 주가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는 것이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공매도 정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20일, 공매도 거래량은 621주로 보고되며, 매매 비중은 0%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매도 비중이 낮은 상태는 주가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모습이다.
아이비젼웍스는 향후 이차전지 제작과 검사 장비를 포함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의 육성은 업계 내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규 고객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LG전자와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 역시 이차전지 검사 시스템의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