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멕(354320)이 최근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4.83% 상승했다. 이번 상승으로 알멕은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게 되었다. 알멕은 알루미늄 압출 전문업체로, 주로 해외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용 배터리의 알루미늄 압출 부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 등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알멕의 전기차 배터리 모듈케이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국내 2차전지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알멕은 폭스바겐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모듈케이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하였으며, 현재 헝가리로 해당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성장은 알멕의 주요 제품군인 EV Components, 즉 EV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등과 더불어 자동차 일반 부품, 산업 재료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다이엑스(26.78%)이며, 주요주주는 유한회사 아리아(24.71%)에 해당한다. 알멕의 강력한 고객 기반과 함께 상승세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알멕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5월 29일 기준으로 알멕의 종가는 24,800원이었으며, 개인은 1,516주를 매도하고 외국인은 1,516주를 매수하였다. 이러한 매매 동향은 알멕의 주가 상승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알멕에 대한 공매도 현황도 흥미롭다. 5월 29일에 공매도 거래량이 865주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 대비 4.8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알멕의 상승세는 전기차 및 2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같은 여러 긍정적인 요소와 함께 연계되어 있어 앞으로의 주가 흐름이 더욱 기대된다. 알멕은 현재 전기차 관련 테마와 자동차부품, 비철금속, 그리고 2차전지(소재 및 부품)와 관련된 주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