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멕(354320) 주가 소폭 상승, 전기차 부품 공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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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멕(354320)은 최근 3.04% 상승하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알루미늄 압출 전문업체로, 주로 해외 전기차 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알루미늄 압출 부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JLR)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알멕의 전기차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국내 2차전지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알멕은 최근 폭스바겐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모듈 케이스 프로젝트 수주에도 성공하였으며, 현재 헝가리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알멕의 주요 제품군은 EV Components. 이는 EV 배터리 모듈 케이스와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등으로 구성되며, 자동차 일반 부품 및 산업재도 포함된다. 일반 부품으로는 범퍼, 방진, 차체 구조 부품 등이 있으며, 산업재에는 공정 자동화 레일, 산업용 설비 프레임 등이 있다.

이러한 성과는 알멕의 최대주주 다이엑스와 주요주주 유한회사 아리아의 지분 구조에서도 나타난다. 현재 다이엑스는 26.78%, 유한회사 아리아는 24.71%를 보유하고 있다. 알멕의 분기보고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 동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알멕은 미국 상무부로부터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 0%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시세가 상승한 바 있다. 또한, 북미 최대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와의 NDA(비밀유지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한 일도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기업 소식은 알멕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알멕의 최근 상승세와 함께, 전기차 시장의 성장 및 알루미늄 압출 부품 공급의 확대는 앞으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알멕의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의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시장 확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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