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뷰티 디바이스 시장 진출…그레이스와 전략적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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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품 전문 기업인 알에프텍은 최근 뷰티 유통 그룹 그레이스와 뷰티 디바이스 사업 관련 포괄적인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품 공동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는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알에프텍은 20년 이상 글로벌 제조업체에 IT 부품을 공급해온 기술력과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피부 및 미용 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뷰티 디바이스 기술 개발과 생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IT 부품 제조와 기술적 연관성이 높은 뷰티 디바이스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존에 제조하던 휴대폰 충전기와 같은 전자기기 중심의 사업에 더하여,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뷰티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던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알에프텍은 그레이스의 강력한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을 결합하여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선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알에프텍의 정밀 제조 기술과 그레이스의 디자인 및 트렌드 분석 능력을 합쳐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하며,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서 신규 시장 개척과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리브영 최대 벤더사인 그레이스는 국내외 H&B(헬스 앤 뷰티) 섹터 내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디자인과 마케팅 전문가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그레이스는 국내에 약 5만 개 매장과 해외 31개국에 2만 개 이상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상장을 앞두고 매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그레이스는 이번 알에프텍과의 협력을 통해 연간 매출 3천억 원을 목표로 하는 ‘퀀텀 점프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알에프텍 측은 “신속한 시장 안착을 위해 그레이스의 독창적인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국내 렌탈 대기업들과 협력하여 제품 렌탈 사업 모델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협력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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