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기술 수출 계약금 수령 소식에 주가 8% 급등

[email protected]





알테오젠이 일본 제약사 다이이치산쿄로부터 기술 수출 계약금을 수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8% 이상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알테오젠의 주가는 전날 대비 2만4500원(8.11%) 오른 3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알테오젠은 최근 30만원 선을 회복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9일에는 주가가 28만원으로 하락했으나 현재는 다시 30만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은 알테오젠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인 ‘ALT-B4’를 기술 수출한 파트너사인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계약금 2000만 달러(한화 약 281억원)를 수령했다는 보도에 있다. 해당 계약금은 최초 계획보다 약 1주일가량 빠르게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8일, 다이이치산쿄와 3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ALT-B4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긍정적인 소식들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알테오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기술 수출의 성공이 향후 추가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ALT-B4는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알테오젠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의 최근 급등세는 단순한 기술 수출 계약뿐만 아니라,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과 함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약 업계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알테오젠이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통해 성장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