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약가 인하와 특허 우려에 긍정적 전망…목표주가 73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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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가 인하 정책과 특허 분쟁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설정하고 목표 주가는 73만원으로 유지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약가 인하가 실제로 시행되더라도 알테오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피하주사(SC)의 임상적 장점 덕분으로, SC 제형이 약가 인하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또한, 특허 소송과 관련해 키트루다SC의 미국 출시 일정에 대한 우려는 미국특허청(USPTO)의 특허무효심판(PGR) 심사 개시로 인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SC의 다양한 임상적 이점—부작용 감소, 유효성 및 흡수율 증가, 투약 시간 감소—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는 것이 신한투자증권의 입장이다. 이러한 SC의 임상적 장점은 기존의 임상 단계 약물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이제는 제약 대기업들에게 필수가 되고 있는 추세로 강조되었다.

PGR에 대한 심사 개시 가능성은 높지만, 정확한 개시 시점이 불확실하므로 추가적인 예비 답변서 제출 및 PGR 통합 진행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PGR 개시는 할로자임의 특허 무효 가능성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키트루다SC의 10월 출시 일정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IRA 약가 인하의 경우 내년 2월에 목록이 공개될 예정인데 SC의 포함 여부는 불확실하나 미포함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그는 “만약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키트루다SC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해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신한투자증권은 무효심판 심사 개시 전까지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하며, 이는 알테오젠의 주가에 큰 반등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알테오젠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전망을 주고 있다. 따라서 주목할 만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알테오젠은 한국 제약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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