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알레아 리서치(Alea Research)는 가속화되는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와 유동성 경색을 지적하며, 시장이 ‘지속 가능한 유통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구조적 전환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BTC)은 2025년 이후 처음으로 8만 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알트코인들의 연쇄 하락세로 이어지었고,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장이 암호화폐 겨울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리서치에 따르면, BTC의 시세는 6만 5,0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제1위 암호화폐로서의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제 청산 규모는 1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역사적 변동성 기준으로 -5.65시그마에 해당하는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이 겪은 역사상 네 번째 사례로, 시장 충격의 심각성을 부각시킨다. 동시에 알트코인은 BTC의 하락폭을 더욱 확대시키며 레버리지를 이용한 자산들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현물 수요가 줄어들면서 알트코인들은 급격한 하락과 더딘 반등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구조에서 투자자들의 심리는 매우 위축된 상태이며, 알레아 리서치는 “암호화폐 옵션 프리미엄과 레버리지에 대한 인내심이 사라져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가 우선적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뛰어난 펀더멘털이나 현실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지 못한 프로젝트들은 대규모 디레버리징과 트레이딩 회피를 경험하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창립자가 최근 660만 달러 규모의 ETH를 매각한 것도 그 일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등 전통 금융과 기술주 투자자들도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이들은 AI 분야에서 수백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예고하고 있지만, 실적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불안정하다는 우려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도 마진콜과 대규모 하락을 경험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약 80% 떨어져 평균 매입 단가를 밑돌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base), 갤럭시디지털(Galaxy), 서클(Circle) 등도 60~80% 하락하며 시장 유동성을 더 압박하고 있다.
물론,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일부 프로젝트들은 구조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디파이(DeFi) 프로토콜인 SYRUP은 1,000만 달러 이상의 연 수익을 기록하며 저평가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애스터(ASTER)는 시장 하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리저브 바이백 펀드를 재가동하고 있다. 예측 시장 특히 하이퍼리퀴드(HYPE)는 마켓 유동성과 사용 사례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유입 경로를 개발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와 주피터(Jupiter) 또한 자체 예측 플랫폼을 구축해 수익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전통 금융 기관들은 암호화폐 인프라를 직접 소유하는 경향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RWA)을 포함한 유통 레이어를 구축하고 있다. 알레아 리서치는 “대부분의 전통 기업들은 블록체인 위에 상품을 판매하기보다 블록체인 자체를 공급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퍼블릭 체인이 현실적 수익 포착 방식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단순히 가격의 조정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구조가 뒷받침된 프로젝트들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투자자들은 이제 더 이상 단순히 가격 상승만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며, 수익 위주의 토





